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위버링겐 상공 공중충돌 사고 (문단 편집) === 출발 === [[파일:external/i2.wp.com/cross-paths-480x281.jpg]] 7월 1일, [[러시아]] [[모스크바]]발 [[스페인]] [[바르셀로나]]행 바시키르 항공(Bashkirian Airlines)[*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바시코르토스탄 공화국]]의 [[우파(러시아)|우파]]를 허브로 하던 항공이었다. 이 사건 이후로 경영난에 시달리다 2007년 파산.] 2937편 [[Tu-154]] 여객기와 [[바레인]]에서 출발해 [[이탈리아]] 베르가모를 거쳐 [[브뤼셀]]까지 날아가던 [[DHL 항공]] 611편 [[보잉 757]] 화물기는 각각의 항공로를 따라서 목적지를 향해 비행하고 있었다. 당시 바시키르 항공 2937편 여객기의 조종실은 조종권한 분배가 다소 모호했는데, 조종의 최고 결정권자인 기장이 자신보다 경력이 더 오래된 부기장에게 조종 운항 평가를 받는 수습기장이었기 때문이다. 부기장은 원래 해당 여객기의 베테랑 기장이었으나 평가 감독관으로서 형식상 부기장으로 동반 탑승한 것이었고, 감독관인 그와 원래 비행을 함께해온 부기장도 뒷좌석에 탑승해 수습기장을 지켜보는 중이었다. 게다가 구형 여객기였던 탓에 조종 작동을 보조하는 항공기관사와 항법사도 뒷좌석에 타 있었다. 즉 조종실에만 5명이 앉아있었고, 형식상 최고 지휘자인 기장과 실질적 최고 지휘자인 부기장이 같이 의사결정에 개입하는 구조여서 자칫 위기통제 의사결정이 표류할 위험을 내재했던 것. 어쨌든 2937편은 이런 어수선한 조종실 분위기 속에 22시 48분 바르셀로나를 향해 [[모스크바]] 도모데도보 국제공항에서 이륙했다. 국제물류운송회사 DHL 소속 보잉 757 화물기인 611편은 중간 기착지인 [[이탈리아]] 베르가모에서 휴식 및 재급유를 마친 뒤 [[벨기에]] [[브뤼셀]]까지의 비행을 준비했다. 브뤼셀 도착 직후 다른 목적지로 추가 비행이 예정되어 있었다고 한다. 611편은 당일 16시 40분 바레인에서 이륙해 21시 10분 베르가모에 기착하였으며, 23시 6분 브뤼셀을 향해 베르가모 공항에서 이륙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